GS홈쇼핑은 내년 3월 10일까지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을 위한 모자뜨기 키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담당하며 해당 캠페인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고 GS홈쇼핑이 후원한다. 임신 전부터 생후 4주까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산모를 살리기 위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GS홈쇼핑은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모자뜨기 키트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GS홈쇼핑에서 모자뜨기 키트를 구매한 후 털모자를 완성해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내면 된다. 올해는 모자뜨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후원자를 위해 난도가 낮은 니팅룸 뜨기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니팅룸용 일반키트'(2만원), 대바늘이 들어있는 '일반키트'(1만8000원)와 뜨개실만 들어 있는 '실키트'(1만8000원), 학생 단체 참여 시 구매 가능한 스쿨키트(3개용, 3만원) 등 9가지 조합으로 판매된다.
지난 시즌 모인 모자와 수익금은 말리와 타지키스탄의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기부됐다. 올해는 아프리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준완 GS홈쇼핑 상무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은 고객과 기업이 함께 완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면서 “어려운 아이들의 체온을 지켜주는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