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미국과 유럽, 중동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을 연이어 공급했다. 지니언스는 이들 지역에서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세계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
'지니안 NAC'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에지 컴퓨팅 환경에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해 정보기술(IT) 전 환경을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금융기관 A사는 금융 IT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네트워크상 단말 가시성 확보, 보안 정책 준수를 위해 '지니안 NAC'을 도입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B지방자치단체는 전체 IT망에 사이버보안을 적용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둔 네덜란드 기업 C사와 중동 보험 기업인 D사는 사전 체험과 솔루션 테스트를 거쳐 '지니안 NAC'을 채택했다.
회사 측은 이들 기업과 기관이 △기존 환경 변경 없이 즉시 적용할 수 있다는 점 △단말 가시성 확보를 통해 사이버위협을 종합 관리한다는 점 △유지보수와 체계적 기능 확장을 제공한다는 점 △구독 방식으로 이용한 가치만큼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에 주목해 '지니안 NAC'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현지 고객 온라인 서비스에 집중해 국가별, 산업별 NAC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각종 단말 증가로 인한 관리 어려움과 잠재 위협을 해결해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2016년 미국 보스턴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클라우드 기반 NAC 솔루션으로 중소·중견기업(SMB) 시장을 주력 공략한다. 판매부터 기술지원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지원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