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대표 박준규·박재용)이 삼영화학공업에 통합 운송관리 서비스를 공급한다.
로지스팟은 운송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기업 간 거래(B2B) 통합 운송관리 서비스(MTS)를 제공한다. 설립 3년 만에 200곳 이상 기업 고객을 유치했다. 화물차 네트워크 10만여대를 운영한다. 삼영화학공업은 1959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 석유화학 공업기업이다. 전자필름, 포장필름 분야 선도 회사이기도 하다.
로지스팟은 삼영화학공업 물류 전반에 대한 배차와 플랫폼 기반 운송 및 정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영화학공업 청주공장에 먼저 적용한다. 규모는 한 달 기준 화물차 약 800대에서 1000대다. 올해 12월에는 구미공장, 내년 1월부터 광명센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로지스팟은 통합 운송관리, 입출고 관리, ERP시스템 연동과 같은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인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디지털화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삼영화학공업 행보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조 분야 많은 고객사와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