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온라인 풀필먼트 기업 FSS(대표 홍종욱)와 '도심 물류 풀필먼트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풀필먼트란 고객 주문부터 상품 입고, 보관, 배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서비스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이륜차 물류망과 통합 물류 관리 시스템 '부릉TMS' 기반 배송 노하우를 갖췄다. FSS 보유 온라인 풀필먼트 사업 역량과 결합, 도심 물류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라스트마일 영역에서도 공동 영업을 추진한다.
메쉬코리아는 갈수록 증가하는 풀필먼트 수요를 눈여겨봤다. 즉각적 배송이 필요한 일부 상품에 한해 부릉 스테이션에 보관, 실시간 직배송하는 시스템을 꾸렸다.
홍종욱 FSS 대표는 “물류 시장에서 풀필먼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쉬코리아와 최고의 도심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FSS가 국내 온라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개척하고 있다”며 “종합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