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는 경기혁신센터 수혜기업인 민트팟이 27일 KT와 '가상현실(VR) 모의 면접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의 면접 서비스인 '면접의신 VR'는 'KT 슈퍼 VR'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면접의신 VR 사업 활성화뿐 아니라 신규 VR 교육 서비스 개발과 협력을 함께할 계획이다.
'면접의신 VR'는 지난해 9월 고등학생 입시 면접을 위한 '입시편'으로 출시됐다. 올해에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편'을 선보였다.
본 서비스는 고등학교, 대학교, 지자체, 관공서 등 취업·입시 면접 연습을 위해 160개 기관에서 600여대 이상이 설치돼 적극 활용하고 있다. VR 교육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우수사례다.
고범준 민트팟 대표는 “KT와 업무협약을 통해 면접의신 VR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면서 “면접의신 VR뿐 아니라 신규 VR 교육 서비스 개발도 KT와 적극 협업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준 경기혁신센터 센터장은 “KT와 민트팟 업무협약을 통해 좋은 성과가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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