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로 동남아 공략

'무브',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로 동남아 공략

스타트업 무브(대표 최민석)가 스마트 쇼퍼 서비스 '무브(movv)'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무브는 신원이 확인된 전용기사가 7인승 이상 차량을 운전해주는 동남아 여행자를 위한 렌터카 서비스다. 기존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은 일회성 기사를 매칭하지만 무브는 전용기사와 전용 차량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번 이동 장소마다 차량과 기사 매칭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이용자는 앱에서 한국어로 예약과 기사호출, 일정조정 등이 가능하고 자체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활용해 현지기사와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매칭된 전용기사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무브는 이용자 요구 분석, 이동장소, 거리, 소요 시간 등 데이터를 수집해 효율적 여행일정과 정보를 제공한다. 롯데 렌터카와 제휴해 최신 차량을 제공하고 체계적 교육을 받은 전용기사를 배정, 이용자가 쾌적한 차량에서 양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지난 5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까지 상용서비스를 확대 실시하며 동남아 모빌리티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최민석 무브 대표는 “무브는 동남아시아 8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면서 “앞으로 무브가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무브는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운영을 맡은 경기스타트판교 프로그램 참여기업이다. 경기스타트판교는 경기도 융복합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