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에 한국임업진흥원 컨소시엄으로 참여, 18일 사업을 완료한다고 5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은 100여개 기관별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분석·가공해 유통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3년간 총 1516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올 한해는 64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산림 분야를 포함해 헬스케어, 교통, 유통 등 4개 분야 사업자로 선정, 빅데이터 플랫폼과 마켓플레이스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4개 분야 사업 중에서도 산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데이터스트림즈는 컨소시엄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11개 센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검색·활용을 위한 데이터 맵을 구성하고 타 플랫폼과의 연계·데이터 유통거래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데이터거버넌스 기반의 산림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분석·융합 환경 제공,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거래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메타데이터 관리 기술과 데이터 품질관리 등 데이터거버넌스 역량을 결집해 안정적인 데이터 거래 및 유통 체계를 구축중이다. 실질적인 데이터 유통 현실화를 위해 가격 및 운영 정책 구체화에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 관계자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조명되지 못했던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이를 활용한 부가가치를 창출, 민간·공공분야에 서비스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금융결제원, 국세청,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50여 건의 빅데이터 및 데이터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회사는 최근 블록체인 및 클라우드와 연계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의 빅데이터 거래 서비스 모델을 제품화 중에 있다. 데이터 저장 위치와 상관없이 단일 엑세스를 통해 데이터를 조회·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 '테라원 수퍼 쿼리(TeraONE Super Query)'를 출시하는 등 데이터 융복합 기술 선두자리를 보다 굳건히 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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