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버스 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를 운영하는 리버스랩이 교육 분야 스타트업 태인교육과 공동 마케팅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태인교육은 파인듀 애플리케이션(앱)을 서비스 중이다. 12만개 상당 학원 정보를 확보했다. 학원 대상 온라인 홍보 채널도 구축해 준다. 두 회사는 중소형 학원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학원 정보를 공유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학원 찾기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학원버스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리버스랩은 2016년 2월 설립됐다. 위성항법시스템(GPS), 근거리무선통신(NFC), 동선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차량 좌석을 여러 학원이 공유하도록 시스템화했다. 학원버스 안전도 높인다.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은 학원, 기사와 나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수도권 위주 옐로우버스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출시할 방침이다.
한효승 리버스랩 대표는 “잠재 수요자, 학원생에게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에듀테크 산업 발전과 국내외 학원 사업 분야 확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