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가 라이더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근거리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라이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륜차 사고 발생 지역을 안내하고 안전 영상을 게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라이더가 앱에 접속하면 이달의 안전운행 문구와 함께 '위험지역 지도 보기'와 '안전 영상 시청하기' 탭이 팝업으로 노출된다. 위험지역 지도는 라이더 반경 5km 내 이륜차 사고 발생 지역과 사고 내용을 표시한다. 고용노동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안전 영상은 헬멧 필수 착용, 중앙선 침범과 역주행 금지, 급출발 및 신호 위반 금지 등 내용을 담았다.
바로고 관계자는 “라이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사 앱을 활용해 안전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빠른 배달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배달'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라이더 참여를 독려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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