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글로벌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이 국내 전문 예술인들의 해외역량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16일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측은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최근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양범준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대표이사,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처장.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12/16/cms_temp_article_16180339339304.jpg)
이번 협약은 세계적 수준의 음악요람으로 국내 음악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과 의지에 양측이 공감하면서 진행된 것이다.
특히 글로벌 음반시장 30% 수준의 점유율과 함께 클래식, 재즈, 팝, 가요 등 모든 음악 장르를 망라하는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음악·연극·영상·무용·미술·전통예술 등 6개 분야의 별도 예술원 체제와 함께 글로벌 전문 예술인을 육성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역량이 더해져 국내예술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9/12/16/cms_temp_article_16180355565807.jpg)
양측은 이번 협약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부조니 콩쿠르 동양인·한국인 첫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그의 스승 김대진 음악원장의 피아노 듀오 앨범 발매를 필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역량 있는 연주자들의 음원∙음반 제작 및 공연기획, 해외 진출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