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 한예종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음원·음반 제작 및 공연기획 지원 등 협력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글로벌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이 국내 전문 예술인들의 해외역량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16일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측은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최근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양범준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대표이사,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처장.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최근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양범준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대표이사,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처장.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이번 협약은 세계적 수준의 음악요람으로 국내 음악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과 의지에 양측이 공감하면서 진행된 것이다.

특히 글로벌 음반시장 30% 수준의 점유율과 함께  클래식, 재즈, 팝, 가요 등 모든 음악 장르를 망라하는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음악·연극·영상·무용·미술·전통예술 등 6개 분야의 별도 예술원 체제와 함께 글로벌 전문 예술인을 육성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역량이 더해져 국내예술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최근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양측은 이번 협약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부조니 콩쿠르 동양인·한국인 첫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그의 스승 김대진 음악원장의 피아노 듀오 앨범 발매를 필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역량 있는 연주자들의 음원∙음반 제작 및 공연기획, 해외 진출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