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4차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제12차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
벤처캐피탈 업계 임원 및 전문 투자심사역로 구성된 협의회에서는 4차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인과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투자시장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가 협의회위원장,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부사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김영재 LG전자 CTO부문 컨버전스센터 연구위원이 '4차산업혁명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협의회는 내년에도 4차 산업 분야의 투자 전문가와 기업 전문가가 연대해 산업 발전을 함께 논의하고, 4차 산업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정책을 먼저 제안하는 협의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은강 위원장은 “최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트업 및 공유경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4차산업 관련 분야의 투자가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벤처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개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 주력 분야의 혁신 성장이 국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