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AI 기반 차세대 정보보안 시장 진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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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정보보안 통합 서비스 '시스가드(SISGuard)'를 출시하고 정보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시스가드는 신세계아이앤씨 정보보안 서비스(Shinsegae I&CInformation Security Service)와 정보보안 전문가(SpecialistInformation Security Service) 의미를 동시 담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시스가드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보안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며 종합 보안 브랜드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전문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란지교소프트와 퓨쳐시스템 등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 시스가드는 △클라우드 기반 PC 통합보안 서비스 △AI 보안관제 등 종합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보안 서비스를 제공, 보안사고 위험을 낮추고 비용 부담도 줄인다.

클라우드기반 PC 통합보안 서비스는 신세계아이앤씨 SSG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인정보 탐지, 저장매체 제어, 정보유출 방지, 취약점 점검, 비업무용 사이트 접속 통제 등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보안위협을 예방한다.

기존에는 기능별 보안 솔루션을 개별 구매하고, PC마다 여러개 솔루션을 설치, 관리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스가드는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필요한 보안 기능만 선택해 하나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해킹 등 각종 보안위협을 AI기술로 365일 24시간 탐지하는 AI 보안관제 서비스도 이용한다. 머신러닝 기반 AI가 보안위협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분석, 지능형 사이버 공격과 멀웨어까지 탐지해 기업 자산을 안전하게 지킨다.

ISMS, ISMS-P, ISO27001 등 정보보호 인증 컨설팅, 모의해킹, 소스코드·시스템 취약점 진단 등으로 기업 내 보안 위협과 시스템을 점검한다. 기업 별 최적 보안 전략을 제안하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는 “정보보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반 산업이자 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면서 “신세계그룹 정보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보안 시장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과 협업해 고객에 강력한 보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차세대 정보보안 시장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