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큐브(대표 김유진)와 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링네트(대표 이주석)가 통합 보안 인증과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에는 각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DN기반의 통합 보안 인증 소프트웨어 부문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
에어큐브 측은 이번 제휴에 대해 "네트워크 통합보안인증 소프트웨어 분야와 네트워크 통합(NI)의 전문성을 강점으로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을 대상의 공동 마케팅과 함께 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증대와 시장 확대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상호 윈윈에 나설 계획이다"며 "네트워크 서비스 전문기업과의 시장확대와 기술집약적 시장에서 인증/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어큐브는 SDN 정책기반 통합인증 솔루션과 유/무선 통합인증 솔루션 제공하고 링네트는 가상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화상회의 솔루션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의 강점을 제공하며 양사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에어큐브는 링네트의 네트워크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기술지원 역할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링네트는 오픈API환경에서 고유의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을 위한 TFT를 구축해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사업 모델링에 착수했다.
인증보안 솔루션 개발사 에어큐브는 Cisco의 인증분야 에코파트너(Ecosystem Partner)다. 17년간 1만3천여 공공기관, 900여 기업 인증/보안 솔루션 납품실적을 보유한 인증분야 전문SW개발사로 개발한 통합인증 솔루션과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솔루션은 Cisco Edge 스위치, Cisco ISE 및 DNA Center의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고객에서 지능화된 IP Mobility 체계를 유무선 통합형태로 제공할 수 있어 Cisco의 파트너들은 기존 고객의 복잡, 다양한 요구사항 수렴을 위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SDN기반의 통합인증 솔루션뿐만 아니라 추가인증 솔루션(MFA)도 자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다. 특히 브이프론트(V-FRONT)는 MFA 추가인증 솔루션으로 OTP카드, 모바일OTP, QR, PUSH, 지문, YubiKey, 안면인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통해 사용자의 추가인증을 강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브이프론트는 VPN, VDI, 접근제어시스템, 그룹웨어, 서버장비, 네트워크장비 등 다양한 운영시스템에 ID/PW 외에 추가인증 적용이 가능하며, FIDO인증과 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시스코 골드 파트너(D-VAR)인 링네트는 국내외 700여 기업과 공공·금융·교육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과 통합유지보수 사업, 해외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시스코 골드파트너로는 처음으로 클라우드 확산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본부를 설립해 이를 기반으로 지난 5년간 약 50건의 망분리, 가상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