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에 호흡기를 보호하고 실시간으로 산소 질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마스크로 주목받고 있는 이화네트웍스가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전미향 이화네트웍스 대표는 “2020년 3월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자사의 스마트 마스크 가드를 선보였다.
이화네트웍스의 스마트 마스크 가드는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와 다른 기능을 접목한 제품이다. ICT를 기존 마스크에 접목해 실시간으로 산소 질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해당 제품은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산소공급 모듈을 이용해 작은 전력으로 전해 용액을 전기분해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마스크 내부에 일정한 산소를 공급하게 돕는다.
기존 제품은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등을 막는 데 중점을 뒀기 때문에 산소를 공급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이러한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스마트 마스크 가드는 두 가지 기능을 접목한 것으로 시장 출시를 앞둔 실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개발에 들어간 제품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국가기술력 향상사업으로 고려대학교, 계명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1차 모델 제작 테스트가 끝난 상태로 점검을 거쳐 2020년 3월 판매를 목표로 두고 있다. 그만큼 양산을 위한 마무리가 진행되고 있다. 1년 6개월을 계획한 만큼 빠른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이 이뤄진다.
전 대표는 “제품 개발과 양산에 1년 6개월을 계획한 만큼 잘 지키겠다”라며 “2020년 3월 출시를 통해 새로운 마스크로 대기오염에서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네트웍스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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