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글로벌 각국의 거센 4차 산업혁명 활성화 분위기 속에서 국내 산업계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기업들의 행보부터 관내 핵심산업과 IT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을 육성해가는 정부 지자체들의 노력까지 다양한 대응행보가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성남은 수도권 IT산업의 핵심이라는 기본적인 특성을 배경으로 전통산업부터 기술제조,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산업영역을 동시에 활성화하며 대한민국 4차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새로운 핵심으로서 업계 전체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성남산업진흥원·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하이테크 新수도 성남' 코너를 마련,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사를 비롯한 경기도 성남 내 주요 강소기업들을 살펴보며, 국내 산업 전반에 전할만한 다양한 가치들을 확인해볼 예정이다.[편집자주]
열네 번째 살펴볼 기업은 설립 7년차의 디자인 생활가전기업 '로엔텍(대표 권혁상)'이다. 이 기업은 '사람과 환경에 이로운 제품개발과 디자인'이라는 기업 슬로건과 함께 가습기 '인꼬모'·칫솔살균기 '클레온'등 생활밀접형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특히 칫솔살균기 '클레온'은 5만시간 이상의 수명을 지닌 자외선 LED와 항균동(銅) 등의 기능적 측면과 함께 USB충전을 통해 무선활용(2주활용 가능)이 가능한 소형 디자인 가전으로서의 모습으로 최근 들어 대중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권혁상 로엔텍 대표는 "저희 로엔텍은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사람과 환경을 위한 제품과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 인꼬모·클레온 등 브랜드 제품군을 확장하는 바와 동시에, 소형 생활가전 디자인을 주도하는 강소기업으로서 성장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