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 해 동안 신용카드 업계에서는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카드가 인기를 얻었다. 연회비가 낮거나 전월실적, 적립·할인한도가 필요 없고,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인기카드로 집계됐다.
2일 카드고릴라는 '2019 카드사별 인기 신용카드 톱5'를 통해 각 카드사별 인기 카드를 공개했다.
롯데카드 '라이킷펀', KB국민카드 '청춘대로 톡톡카드', 씨티카드 '씨티 클리어', 신한카드 '딥드림',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 현대카드 '현대카드제로(할인형)', 삼성카드 '탭탭오', NH농협카드 'NH올원 파이카드'가 카드고릴라 신용카드 페이지 조회수 기준 각사 1위를 차지했다.
롯데카드 라이킷펀, KB국민카드 청춘대로 톡톡카드, 씨티카드 씨티 클리어는 1만원 전후에 낮은 연회비가 특징이다.
전월실적, 적립·할인한도가 필요 없는 '무조건 카드' 역시 2019년 대세였다. 신한카드 딥드림, 우리카드 DA@카드의정석, 현대카드 현대카드제로(할인형)가 이에 속했다.
매월 다른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카드로는 삼성카드 탭탭오, NH농협카드 NH올원 파이카드가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소비자와 접근성이 높은 카드가 각 회사 1위를 차지했다”면서 “카드사 대부분이 주력 시리즈를 1위에 올렸으며, 우리카드는 상위 5위권에 모두 카드의정석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