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와디즈벤처스에서 결성한 임팩트 펀드를 통해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에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와디즈벤처스가 지난해 11월 투자한 시니어 푸드 기업 '사랑과선행'에 이은 두 번째 사회적 기업 투자다.
업드림코리아는 사회적 임팩트가 있는 제품을 직접 제조, 판매하는 임팩트 커머스 기업이다.
깔창생리대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연구개발(R&D)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약 2년간 연구를 통해 생리대 '산들산들'을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지난해 상반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중개에서 직접 투자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와디즈벤처스를 신설했다. 지난해 상반기 2개 펀드 결성 후 9개 기업에 투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
길재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