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CES 2020서 '칵테일 클라우드 4.0' 소개

정철 나무기술 대표가 CES 2020 나무기술 부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나무기술 제공
정철 나무기술 대표가 CES 2020 나무기술 부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나무기술 제공

나무기술(대표 정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에지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디지털 전환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4.0'을 선보였다.

'칵테일 클라우드 4.0'은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PaaS)으로 멀티클라우드와 AI, 스마트시티 구축 노하우가 반영된 제품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 쿠버네티스 소프트웨어(SW) 적합성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했다.

기업은 자사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해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나무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시장 패러다임이 SW로 재편돼 가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특화해 토종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매년 두 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보인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대기업과 금융, 통신, 공공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AI,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