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대표 송병선)는 최근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 공동연구·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AI 기반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공동연구·교류 △5세대(G) 이동통신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구현을 위한 VR·AR 분야 콘텐츠 공동연구·교류 △공동 연구개발(R&D)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원만한 상호협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국내 최대 약 910만개 기업정보를 보유한 기업 빅데이터 신용정보 플랫폼 기업이다. 지역 산업생태계 분석, 대학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업정보 조회 서비스 '크레탑 노트(CRETOP-NOTE)'에 AR 기능을 적용해 현재 위치에서 주변 기업이 자동 검색되도록 하는 등 신기술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남서울대는 최근 초연결·초고속 스마트캠퍼스 구축의 일환으로 VR·AR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5G 네트워크를 조성한 바 있다.
송병선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력은 양 기관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기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 남서울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승용 총장, 송병선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실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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