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 운영사 앤트파이낸셜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인클루전 핀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리페이와 앤트파이낸셜, 알리바바 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금융허브인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전 세계 3만여명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업가와 경제학자를 비롯해 금융기관, 리서치기관, 기술기업 등에서 초청된 저명한 연사들의 주제 발표를 듣는 기회를 갖는다. 콘퍼런스에서는 향후 금융을 어떻게 포용적으로 발전시키고 효율적인 도시화를 이끌 것인가 등 미래 사회에 영향을 가져올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더글러스 피긴 앤트파이낸셜 글로벌사업그룹 대표는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혁신이 금융과 커머스, 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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