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광주광역시 지하철 전 노선에 5세대(5G) 이동통신 설비를 공동 구축, 5G 개통을 완료했다.
3사는 광주광역시 지하철 1개 노선 20개 역사를 포함한 지하철 운행 전 구간에서 5G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3사는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지하철 철도 및 역사에 5G 개통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광주를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대구와 대전, 부산 지하철 전 노선에 5G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지하철 어디서나 고품질 5G를 즐길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수도권에서는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6호선, 8호선, 경의중앙선 등 일부 구간에 5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3사는 지하철 노선과 역사를 나누어 5G 기반 시설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빠르게 전국으로 5G 커버리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