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마곡사옥에서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임원 포함 전사 담당, 임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해 첫 임원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하 부회장은 “2020년을 고객 경험 혁신 원년으로 각 사업영역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 주기 바란다”며 참석한 담당, 임원이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처음에 방향을 잘 잡는 것”이라며 “추진 과제 목표 수준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전 임직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체를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철저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LG헬로비전과 합동으로 열린 워크숍에선 양대 플랫폼 결합을 통한 종합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 의지를 재확인했다.
하 부회장은 “새롭게 LG 가족이 된 LG헬로비전 임원도 함께해 더욱 뜻 깊다”라며 “올해는 통신과 미디어 플랫폼 혁신을 통한 선도가 중요한 데, 일등DNA를 가진 LG헬로비전 구성원이 경쟁에서 주인공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는 “LG의 한 가족이라는 동질감을 느꼈고, 그룹 전체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상무는 “앞으로 양사 시너지를 통해 통신을 넘어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