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한국철도와 제휴해 KTX 승차권 예약 및 연계 서비스를 함께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TX 운행 정보 확인과 승차권 예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승차권은 최대 탑승 30일 전부터 예매 가능하며 모바일로 발급된다. 야놀자는 올해 안으로 ITX 등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철도와 연계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인다. KTX 승차권 예매 시 도착역 주변의 레저 및 액티비티 추천 상품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향후 인근 숙소, 렌터카 이용권 등 상품 추천 범위를 확장해 국내 여행객들의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야놀자를 통해 KTX 승차권을 예매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야놀자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6개월간 야놀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전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간편결제 앱 차이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최대 2만원)도 받을 수 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항공권 검색과 렌터카에 이어 KTX 승차권 예매 서비스 출시로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여행객 편의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숙박, 레저, 교통 등 여행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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