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씨에스지(대표 임천수)가 새해 슬로건을 '점프'로 선포한 가운데 5대 전략과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스마트시티 빌딩 사업 본격화·신규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40% 증가한 350억원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회사는 12년 동안 IT 인프라 및 정보보호 체계의 고도화에 최선을 다한 IT 전문기업으로서 새해에도 단순 솔루션 납품이 아닌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IT 전문가그룹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투씨에스지는 최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시무식을 갖고 사업전략팀, 마케팅팀, DB기술부, 정보보안 기술부, 정보관리 기술부 등 2020년 부서 운영 방안과 경영철학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천수 대표는 시무식에서 고객중심 경영(고객과 친해지기 캠페인 등) △인재중심 경영(人큐베이팅 등) △기술혁신과 시장 선도(품질관리체계 확립 등) △투씨에스지 문화 만들기(문화콘텐츠 만들기 등) △사랑+행복(일家양득 등) 등 5대 전략 과제를 제시하고 전략과제별 세부 실행 과제를 발표하는 등 사업 다각화와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투씨에스지는 BSI(보안취약점통합관리)·BSU(USB포트모니터링)·BSD(악성메일 방어훈련) 등 자사 솔루션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가칭)BS컨설팅부를 빠른 시일 내 신설할 계획이다. 정보보안기술부와 기술연구소의 일부 인력과 기능들을 흡수해 사업부 단위 조직을 새롭게 만든다.
회사는 또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확대, 신규 솔루션 개발, 국내외 기업과 비즈니스 협업 활성화, 해외 비즈니스 전개 등을 통해 새해 보안 시장을 선도하기로 했다. 회사는 2년 전 시작한 신규사업 '스마트시티&빌딩 사업'이 지난해 기점으로 올해 본격 전개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투씨에스지는 시무식에서 '고객에게 감동을, 직원에게 행복을 주는 회사'란 비전 달성을 위해 근면·성실·책임 등 경영원칙과 고객 만족·인재 양성·전문가 의식·상생 문화 등 핵심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했다.
임천수 대표는 “2020년 슬로건을 점프로 정하고, 개인 역량·부서 간 협업 역량·고객과의 친밀도·매출 및 이익·직원 행복 등을 모두 점프하자는 바람을 전달했다”면서 “최고의 실력과 열정을 가진 투지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투씨에스지는 2019년 전년 대비 50% 증가한 250억원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2020년에는 35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