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강소기업] 바늘귀 취업문을 뚫어야 하는 취준생들에게 관심을 끄는 강소기업들이 있다.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단순히 급여수준이나 기업의 매출규모에 얽매이지 않는다. 성장가능성이 있는 강소기업이라면, 밀레니얼들에게는 대기업 못지 않은 워너비 직장이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대표이사 이병하)는 2020년에 주목해야할 대표적인 강소기업. 이 회사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운영부터 디지털 마케팅,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까지 수행하는 디지털 미디어 통합 컨설팅 그룹이다.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한 기술력과 컨설팅 노하우를 인정받아 KB금융그룹, KDB산업은행, 삼성전자, 타이틀리스트, 신세계면세점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말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19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업에서 우수 중소기업(성장 가능성 테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복지와 급여, 승진기회, 사내문화, 워라밸, 임원역량, 직원 추천율, 성장가능성, CEO비전과 철학 등 8개 테마로 나눠지는데, 이 회사는 신용평가 지표와 연평균 매출액, 당기 순이익 등을 평가하는 '성장가능성' 테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내 마사지 서비스 ‘헬스키퍼’라든가 직원 전용 빌라 ‘푸딩 제주’ 운영 외에도 근속 복지 제도, 우수직원 포상 제도 등이 알려지면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취준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 2019’(iECO Award)에서도 전체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인터넷에코어워드’는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이다.
당시 플립커뮤니케이션즈는 ‘Right!Galleria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갤러리아의 기업 경영 철학 메시지를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 등 크게 세 가지 핵심 가치별로 구분해 효과적으로 전달했으며, 특히 스토리텔링이 뛰어나고 각 콘텐츠에 적절한 인터랙션을 가미해시각적 주목도를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이병하 대표는 "권위 있는 어워드 수상으로 2019년을 마감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올해는 고객사들과 이상적인 협업 프로세스를 구축해 디지털 컨설팅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입지는 다지는 한편, 구성원들의 행복을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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