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대표 김성준)은 누적 대출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P2P금융기업이 개인신용대출만으로 누적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대출 고객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4.5%에서 시작해 평균 10% 초반대 중금리대출을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렌딧은 심사평가모델인 렌딧 크레디트 스코어링 시스템을 활용했다.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300여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대출 신청자 신용정보와 금융기록을 분석, 심사한다. 2015년 11월에는 나이스평가정보와 제휴, 신청사기방지시스템(FRIS)을 도입했다.
렌딧은 “2015년 5월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개인신용대출에 특화된 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