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코리아,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다이크 3.0' 출시

클라우다이크 3.0 계정 생성 페이지.
클라우다이크 3.0 계정 생성 페이지.

ASD코리아(대표 이선웅)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다이크 3.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클라우다이크 3.0은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다.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ASD코리아는 클라우다이크 3.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며 협업 및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서비스 첫 화면에서 사용 용량, 트래픽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련 항목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보다 간단하고 알아보기 쉽게 폴더를 시각화한 것도 장점이다. 전체적인 사용자 화면을 최신 웹서비스 트렌드에 맞췄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랜섬웨어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후 복구도 가능하다. 디도스 공격에 보다 강한 시스템 구조와 다양한 사용자별 권한 관리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에서 제공하는 고가 기업 전용 솔루션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선웅 ASD코리아 대표는 “현재 화두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직원 간 협업이 민첩하고 누수 없이 일어나야 한다”며 “협업의 가장 기본인 파일 공유와 관리가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클라우다이크 3.0은 기업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SD코리아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 스타트업으로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다. 현재까지 ASD코리아는 러시아 메가폰 '메가디스크', 터키 베스텔 '베스텔클라우드', 보다폰 '귀베니데포', 인도네시아 텔콤셀 '클라우드맥스', 텔콤시그마 '클라우드SME', 한국 KT 'm스토리지' 등 6개 글로벌 통신사 및 제조사가 클라우다이크를 통해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넥슨코리아, CJ, 테라펀딩 등에서 사내에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설치해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영상, 제조, 건설 관련 300여개 중소기업들도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SaaS로 사용 중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