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방문이 확인된 직후인 6일 오후 3시30분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싱가포르에 방문한 뒤 귀국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19번 환자)가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경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인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아울렛 송도점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영업 재개 시점은 보건당국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면세점과 대형마트 백화점에 이어 아울렛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가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