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무기기 전문기업 카피어랜드가 오토 코팅기 'GBC 포톤(Foton)3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GBC 포톤 30'은 미국 사무기기 전문 브랜드인 GBC의 기술력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오토 코팅기다. 북미 출시 이후 피플 초이스, 바인드 라인트, 에디터 초이스 등 북미 유명 어워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카피어랜드가 국내 독점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다.
'GBC 포톤 30'은 급지부터 코팅, 재단까지 모든 과정을 버튼 하나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최대 30장까지 자동 급지 코팅이 가능하고 커팅 센서를 내장해 용지 크기에 맞춰 커팅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코팅필름에 원고를 끼워 코팅기에 하나하나 삽입하는 불편함을 감수했던 기존 코팅기의 한계를 벗어난 자동 급지 방식으로 일반 코팅기 대비 시간을 98%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버튼 하나로 분당 700㎜ 코팅 속도로 신속하고 정확한 코팅이 가능하며, 급지 및 용지 커팅 방식을 세 가지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A4·A3 사이즈 용지는 물론 규격과 다른 다양한 사이즈의 용지까지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다.
센서를 통해 필름 두께를 인식하고 코팅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효율적으로 자동 제어한다. 또 고급사양의 4롤러 방식으로 예열이 빠르고 기포나 울림 현상 없이 깔끔한 무기포 코팅 품질을 자랑한다. 기존 코팅 방식과 달리 별도의 코팅 용지가 필요 없는 카트리지 방식으로 교체가 간편하며, 누구나 쉽게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기덕 카피어랜드 대표는 “GBC 포톤30은 코팅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조작이 간편하며, 대용량 코팅이 필요한 사무실, 교육장이나 유치원, 학원 등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코팅기로 다루기 어려운 다양한 사이즈의 용지를 쉽고 빠르게 코팅할 수 있어 국내 코팅기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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