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인공지능(AI) 자율탐구 프로그램과 학교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중·고교 학생과 동아리를 모집한다.
과학관은 AI 탐구과제 수행 과정에 참여할 중〃고교생 25명을 10일부터 3월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참여 학생은 과학관이 제시한 탐구과제(8개)중 1개를 선택, 일정기간(6개월) 자율탐구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자가 주기적으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관은 참여 학생에게 인공지능 청소년 캠프 우선 참가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탐구성과 학생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중·고교 과학동아리도 모집한다.
선정된 학교 동아리(총 15개)는 인공지능 기초, 활용, 심화 3개 과정 중 1개 체험과정을 선택한 후 연중 희망하는 날에 과학관에 방문해 맞춤형으로 수강할 수 있다.
동아리 운영 과정에서 자문 수요가 있을 경우 과학관이 운영하는 전문 자문단을 통해 맞춤형으로 자문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과학관은 연중 활동성과를 평가하여 우수 동아리 지도교사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 등도 수여할 계획이다.
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현재 운영 중인 창의과학교실, 과학캠프 등 AI관련 교육과 자율탐구·인공지능 동아리 지원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청소년과 학교 현장의 관심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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