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가 기업에 속속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은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관리의 복잡성으로 인해 IT관리자에게는 부담이 되기도 한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기업(MSP) 디딤365(대표 장민호)가 PC기반의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 디딤나우(DidimNow)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디딤나우는 복잡하고 다양한 IT 레거시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콘솔에 등록하여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되며 클라우드 리소스 관리부터, 비용 최적화, 모니터링 및 장애 발생에 대한 관리 등 클라우드 운영 전반에 걸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고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기업내에 전문 엔지니어가 없어도 간단하게 서비스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며,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알람 및 빠른 복구를 제공한다. 간편함으로 인해 기업은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대시보드, 클라우드 운영현황, 모니터링 및 비용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회원계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로그인 후 등록된 서버의 목록 및 상태 정보와 성능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서버에서 설정된 경보 항목 목록 확인, 오류 경보 로그 확인, 지원 센터와 A/S 요청 세부 정보 등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장민호 디딤3656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또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관리의 복잡함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및 기업의 편하고 안정적인 인프라 관리를 위해 출시한 디딤나우 모바일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사용 편의성 개선과 다양한 기능도 추가하고 파트너와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