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부산교육청-게입협회, 게임이용지도서 발간

게임위-부산교육청-게입협회, 게임이용지도서 발간

게임물관리위원회와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게임이용지도서'를 공동 제작·발간했다.

지도서는 교사와 학부모 게임이용지도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 게임이용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안내한다.

스마트폰과 같이 개인화된 기기에서 자녀 게임이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녀보호기능 활용방법을 담았다. 자녀보호 기능은 학부모가 간단한 설정으로 게임 구동기기에서 자녀 연령에 맞지 않는 게임 다운로드나 아이템 구매, 이용시간 등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도서에는 게임이용이 주로 이뤄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윈도, 소니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엑스박스 등에서 설정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 외에도 등급분류제도,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게임시간선택제 등 알아두면 좋은 다양한 이용자보호제도를 소개한다. 게임의 긍정 측면과 게임이용실태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 게임에 생소한 교사와 학부모가 게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도서는 게임위,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게임산업협회 3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제작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재홍 게임위 위원장은 “게임이용 아동과 청소년이 가정, 학교에서부터 올바른 게임이용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대한다”면서 “부산시교육청, 게임산업협회 등과의 협업으로 교육활용도와 전문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게임위-부산교육청-게입협회, 게임이용지도서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