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대표 정철)이 GS ITM(대표 변재철)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도입해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PaaS)이다. 기업이 보유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해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양사는 총판 계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GS ITM은 최근 '유스트라 클라우드(U.STRA Cloud)' 자체 서비스 모델을 출시해 GS그룹을 비롯한 에너지·화학, 유통 등 엔터프라이즈시장에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한다. 칵테일 클라우드 총판 계약으로 게임 산업, 공공 분야 등 신규 시장에 전국 협력사 체계를 구축해 진출한다.
정보영 GS ITM 전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전략적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클라우드 부문 강력한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GS ITM 우수한 영업 노하우와 나무기술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