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3일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는 지난해 6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강선영 쉬엔비 대표를 필두로 융복합, 글로벌, 문화·인문, 마케팅, 인증 지원 등의 분과를 통해 기업 간 융·복합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70여명 여성 기업인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여성경제위원회를 이끌어 갈 부회장과 분과 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배민자 지니테크 대표, 안복희 네오피에스 대표, 허진숙 디포인덕션 대표, 장현주 태웅식품 대표, 송미희 현대메디텍 대표 등 5명이 부회장으로 선정됐다.
강선영 위원장은 “1만8300여개 이노비즈기업 가운데 여성 이노비즈기업이 1300여개로 전체인증기업의 7%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여성 이노비즈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 및 성장 지원에 앞장섬으로써 올 한해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를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는 협회 내에 구성된 다양한 조직 중 가장 역사가 깊다”면서 “여성 기업 간 성공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후배 여성 기업인들을 더욱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