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대표 천영석·천홍석)는 19일 멘토와 멘티 쌍방향 소통을 돕기 위한 '스타트업 멘토링 플랫폼'을 출시했다.
스타트업 멘토링 플랫폼은 기존 휴대폰 메시지나 전자우편 등에 의존하던 스타트업 멘토링을 PC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멘토와 멘티는 앱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정책 관련 소식과 일정을 공유, 한 캘린더에서 자동으로 모아볼 수 있다.
일대일 온라인 상담도 할 수 있다.
어떤 멘티가 무슨 상담을 요청했는지 실시간 확인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상담이 완료되면 즉시 대기 중인 다른 멘티와 상담을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거리 문제나 시간 부족으로 멘티와의 상담을 효율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멘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멘토는 효율적 업무 관리를 통해 상담 일정을 조정하고, 멘티에게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트위니는 이용자 간 공유된 일정 가운데 비어있는 시간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예약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멘토 풀을 갖추기 위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천영석 대표는 “멘토와 멘티 간 일정 잡는 것이나 멘티 관리가 어렵다는 문제를 접하고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멘토링을 통해 창업에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 중 한명으로써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가 플랫폼을 통해 활발한 정보공유 등 실질적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