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단 기업 중 43.6%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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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업단지 중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이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2019 산업단지 일자리 실태 및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응답기업 중 43.6%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산단공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중심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일자리 매칭을 추진하고, 11개 지역기반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채용 수요를 확인한다. 산업단지별 맞춤화된 특화사업 발굴·추진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우리 경제 버팀목이자 제조업 근간”이라면서 “산단공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한 산업단지별 특화사업을 발굴해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