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코퍼레이션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와 협력해 GCF(Global Certification Forum)와 PTCRB(PCS Type Certification Review Board)로부터 통신기기의 5G 단독(SA:Stand Alone) 모드 주요 테스트 시나리오를 승인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많은 통신사업자가 5G SA모드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리쓰와 삼성은 SA를 지원하는 디바이스 표준테스트 시스템 기준을 수립해 업계 개발 목표 달성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인은 3GPP의 TS38.521과 TS38.523 조항에 따른 것이며 안리쓰의 ME7873NR과 ME7834NR, 삼성전자 5G 엑시노스 모뎀을 통해 테스트가 이뤄졌다.
허운행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프로토콜개발 담당 전무는 “안리쓰 테스트솔루션은 엑시노스 모뎀 솔루션 5G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플랫폼”이라면서 “안리쓰와 긴밀 협력해 모뎀의 5G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5G SA 등록기술을 상세하게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야 아지로 안리쓰 모바일솔루션 부문 총괄 사장은 “삼성이 우리 테스트 솔루션을 계속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삼성과 협력은 5G 진전을 향한 우리의 중요 산업 이정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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