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KT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형 에너지 공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양광·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사업 협력 △친환경 분산에너지원 활성화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위한 제반사항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체 운영 중인 열병합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KT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융합, 에너지신사업 개발·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최첨단 5세대 이동통신(5G)·빅데이터 기술을 접목, 도심형 신재생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판수 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은 “KT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세대 5G 기술을 에너지신사업에 적용,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