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취약 계층·중소 파트너 긴급 지원

롯데하이마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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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코로나19 사태 '심각'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긴급 지원에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는 위생 키트를 제공하고, 무상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 취약계층과 중소 파트너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사회 취약 계층에 관심을 갖고 파트너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전국 사회 취약계층 가정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는 위생 키트를 제공하고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는 위생 키트를 제공한다. 위생 키트는 개인위생에 필요한 손세정제, 손소독제, 마스크 등으로 구성한다. 또 지역 아동복지시설에는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 면역 취약 대상인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 전국 100개 시설에 방역을 실시하며,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동반성장 협약사 및 거래 중인 중소 파트너 사업장 200여곳에도 무상 방역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5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대출이자 감면, 대금 지급기일 단축 등 상생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아동, 독거노인, 여성 등 지역 사회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결연을 맺고 있는 조손가정 아동 중 상급하교에 진학하는 아동에게 신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 엄마와 아이의 꿈과 관련된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맘(mom)편한 하이드림' 나눔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국 단위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과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