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IPTV(올레 tv)를 활용해 '언택트 소통'을 지원한다.
KT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모임을 잠정 중단한 종교 단체와 감염병 대응에 집중하고 있는 지역보건소에 그룹 간 소통을 지원하는 '올레 tv CUG' 서비스를 6월까지 무상 제공한다.
올레 tv CUG(Community User Group, 공동사용자그룹)는 특정 단체가 운영하는 자체 방송국으로 종교 단체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기업, 아파트 입주민 모임, 동호회 정보 공유 및 소통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레 tv CUG는 운영자가 주문형비디오(VOD), 이미지, 텍스트 등을 관리자 사이트에 올리면 부여된 채널을 통해 구성원이 볼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은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영상을 촬영해 전용 채널번호(#+네 자리 숫자)로 전송하면 전국 송출이 가능하며, 회원은 운영자로부터 안내받은 채널번호로 이동 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KT 통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