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 고객 대상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KT는 대구·경북지역 고객사 대상 CDN 서비스를 무약정 1개월 이상 단기 계약으로 제공하고 CDN 스탠다드 상품 기준 30% 할인 요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온라인 트래픽 사용량이 급증해 서버 증설이 필요하거나 단기 사용을 원하는 고객을 고려한 결정이다. 제공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클라우드 무상 지원에도 동참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 국내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는 '파스-타 얼라이언스'와 4월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국내 스타트업 대상 자체 무상 프로모션 지원도 확대한다. 3개월간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 쿠폰을 지급한다.
재택근무 환경에서 원활히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솔루션도 6월 10일까지 무료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KT 클라우드 포털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