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e스포츠 대회 온라인 전환에 항공·숙박 보상책 마련

블리자드, e스포츠 대회 온라인 전환에 항공·숙박 보상책 마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인 '마스터즈 투어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 개최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따라 40여개국 이상에서 참여하는 선수와 관람객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는 이달 21일부터 사흘 간 오전 1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로 생중계한다.

대회 참여를 위해 항공권 및 숙박을 예약했지만 취소에 어려움을 겪는 플레이어를 위해 보상책도 마련했다. 관련 안내 메일이 이달 12일(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발송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6월 예정된 마스터즈 투어 옌셰핑 (스웨덴) 등 향후 대회에 변동 사항이 생길 경우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