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텟시스템즈 SaaS 기반의 로코드 개발 플랫폼으로 비대면 IT구축 시장 개척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격지 개발 문화 선도
비대면 방식의 IT 구축 사업 추진 툴로 주목

퀸텟시스템즈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 자동개발 플랫폼을 앞세워 비대면 방식 IT서비스 구축 시장 개척에 나섰다.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로코드 개발(Low-Code Development)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비대면 IT서비스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로코드(Low-Code)'는 복잡한 코딩 과정을 단순화해 SW를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 방식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IT환경에 적합한 고속 개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퀸텟시스템즈 SaaS 기반의 로코드 개발 플랫폼으로 비대면 IT구축 시장 개척

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현재 상주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구축 기업을 철수시키고 비대면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등 국내 IT프로젝트 사업 방식이 바뀌기 시작한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들어 유연근무·재택근무 등 추세 변화와 모바일·클라우드 IT환경 발전으로 인해 수년 전부터 점차 비상주 개발 방식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등 향후 비대면 모바일 환경 기반 프로젝트로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대면 구축 방식은 과거 우려와 달리 실제 프로젝트 수행의 비용절감과 우수인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기업들은 외주 개발 인력 관리보다 품질 개선과 혁신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로코드 개발 플랫폼은 자체 개발 대비 약 20배 이상 생산성과 개발속도를 가지고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과정을 짧은 주기로 여러 번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충족함과 동시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뤄져 비대면 프로젝트 수행방식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

회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SW 자동개발 플랫폼'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특정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업무 전문가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함과 거의 동시에 테스트와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비용과 노력으로 비대면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SaaS 기반의 개발 플랫폼이라는 장점 덕분에 지속적 진화가 가능한 형상 관리와 손쉬운 유지보수가 가능해 IT 운영·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퀸텟시스템즈는 아마존웹서비스의 강력한 기능과 연동되는 'SW 자동개발 플랫폼'으로 비대면 구축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특정 분야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협력사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장에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퀸텟시스템즈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을 계기로 IT 개발 방식이 비대면 방식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과거 노동집약적 프로젝트 수행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스마트한 'SW 자동개발 플랫폼' 등과 같은 전략적인 IT 개발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몇몇 기업에 바로 적용할 예정이고 물리적·비용적 제약 등으로 인해 실행이 어려웠던 SaaS 기반 비대면 개발 프로젝트를 많은 기업이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시장 수요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