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알피시스템이 소프트보울과 손잡고 자료취합관리(DCM) 솔루션 'U-Works DCM'과 웹 기반 그리드 컴포넌트를 연동한다.
온-나라 문서 AP 전문업체 유알피시스템(대표 이홍재)은 순수 웹 표준방식 UI 컴포넌트 솔루션 개발업체 소프트보울(대표 이태규)과 관련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자료취합관리 솔루션 'U-Works DCM'는 지방자치단체 클라우드 온-나라 문서2.0과 호환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동일한 스프레드 시트 형식으로 복수의 부서나 사용자 자료 취합 시 복잡하고 번거로운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한다. 담당자가 배포한 양식으로 작성된 업무파일을 하나하나 열어 내용 확인 후 복사해 취합 파일에 붙여 넣는 반복적인 작업을 쉽고 빠르게 처리한다.
소프트보울은 국내 최초로 논엑티브X(Non-ActiveX) 기반 웹 표준을 준수하는 웹그리드 제품 'SBGrid'를 출시한 바 있다. 웹 표준 기반 웹 UI개발도구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SBGrid'는 모든 디바이스와 운용체계(OS), 브라우저를 지원하며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웹그리드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국내외 300여개 기관과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유알피시스템은 이번 MOU를 통해 온-나라 문서2.0과 소프트보울의 웹 표준 기반 웹그리드 전문기술을 융합한다. 자료취합관리 솔루션 'U-Works DCM'의 데이터 처리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온-나라 문서2.0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제품개발부터 영업·마케팅 등 구체적인 협력을 지속해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온-나라 문서2.0 전환 완료 기관을 시작으로 지자체 시장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홍재 유알피시스템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지자체 클라우드 온-나라 문서2.0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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