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가 P2P 업계 처음으로 대형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상품을 선보인다.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프리미엄 투자상품 브랜드 '시그마 H'를 선보이고 연 6% 안팎의 부동산PF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시그마 H 1호 상품은 대형 보험사와 공동 1순위로 투자하는 '수도권 초대형 부동산 프로젝트'다.
통상 부동산PF가 수백억원 혹은 수천억원 규모이면 1순위 투자기회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대형 금융기관에만 주어진다. P2P 시장은 비교적 소규모 사업장에 한해 1순위 투자가 가능했다. 어니스트펀드는 대형 화재보험사와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 초대형 부동산PF에 1순위 투자 기회를 확보했다.
6개월 투자기간 동안 연 5%대 세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시그마 H 론칭 기념 이벤트로 1호 상품 투자자 전원에게 투자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어니스트펀드는 “해당 투자상품은 시중은행 특판 금리 상품보다 이율이 더 높고 대형 보험사와 공동으로 1순위 상환을 받을 수 있어 투자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고액자산가는 자산운용사나 증권사에서 우량 투자상품 정보를 받지만 일반 투자자는 이런 투자정보를 알기 힘들다”며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안정지향 프리미엄 투자상품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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