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과 화웨이 거래를 허용하는 임시 라이선스(면허) 기간을 연장했다.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 임시면허 기간을 종전 4월1일에서 5월15일로 변경했다. 임시면허 연장은 지난해 5월과 8월, 11월, 올해 2월에 이어 5번째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해 5월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거래제한 명단에 올리고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하기 위해 정부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후 상무부는 임시면허를 발부, 기존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일정 기간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기존 거래업체 피해와 미국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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