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가 말레이시아 'NK바이오셀'과 면역세포치료제 'MYJ1633'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NK 바이오셀은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면역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이뮤니스바이오는 말레이시아에 자사 세포치료제 'MYJ1633'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연구원을 말레이시아 현지에 파견, 기술을 전수하고 핵심 솔루션을 수출한다.
기술 이전에 대한 교육제반 비용, 판매 수익에 대한 경상기술료를 받는다. 세포치료제 제조에 들어가는 핵심 솔루션, 원료도 독점 공급한다.
MYJ1633은 혈액암, 고형암에 적용 가능한 면역세포치료제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에서 상용화 돼 암환자에게 투여중이다. 자가 NK 세포치료제로 DNA 변형,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없는 우수한 안전성을 기반으로 항암,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비롯해 항노화에도 효과있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세포치료제가 일본, 베트남에 이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파트너사와 견고한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