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넘자]똑닥 '실시간 마스크 지도', 출시 7일만에 이용건수 400만 돌파

[코로나19 함께 넘자]똑닥 '실시간 마스크 지도', 출시 7일만에 이용건수 400만 돌파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 운영사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실시간 마스크 지도' 서비스 이용건수가 출시 후 일주일 동안 415만건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선보인 똑닥 실시간 마스크 지도는 전국 어디서나 이용자 주변의 공적 마스크 판매처 위치, 입고 시간, 재고량을 5분마다 업데이트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약국이나 우체국, 농협 등 판매처 마스크 재고량에 따라 △100개 이상인 곳은 '충분' △30~99개인 곳은 '보통' △2~29개인 곳은 '부족' △1개 이하인 곳은 '없음'으로 표시된다.

55세 이상 중장년층 이용자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똑닥이 지난 13일 '마스크 구매 알림'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해당 연령 이용자 비율은 기존 6%에서 10%까지 증가했다. 마스크 구매 알림은 구매 가능 요일마다 앱 알림(푸쉬)으로 주변 판매점의 위치와 재고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 쉽게 마스크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실시간 마스크 지도 서비스 출시 이후 마스크 구매가 쉬워진 것은 물론, 약국 등 판매처 현장 업무 효율성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