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대표 천영석·천홍석)는 협업기능을 강화한 통합메신저 '모이고2.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트위니가 2017년 선보인 '모이고'는 즉각 활용 가능한 정보를 모아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통합 메신저다. '모이고1.0'은 일정관리, 게시판, 노트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 구현했고, 이번에 출시한 '모이고 2.0'은 스타트업 업무 지원에 초점을 맞춰 협업기능을 대폭 강화한 버전이다.
회의와 출장이 많은 기업에 스마트폰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활발한 논의를 돕기 위해 참여자 의견도 달 수 있다. 멘토, 협력사 같은 외부인을 초대해 협업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도 쉽다. 포스트잇에 착안해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칸반보드 기능도 있다.
간트차트를 활용해 전체 일정관리뿐 아니라 할 일과 업무 진행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일부 직원에게 업무가 과중되는 상황을 막고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지시할 수 있다. 주고받은 파일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고, 검색 기능으로 파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사진은 유효기간이 없다. 동영상 파일은 400MB 이하 시 6개월까지 내려 받을 수 있다.
천영석 대표는 “메신저와 협업툴의 장점만을 취합한 서비스”라며 “내달부터 간트차트에 필터 기능을 추가해 프로젝트 내 담당자별 상황을 보다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