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64명 추가…대구 24명·수도권 20명·해외유입 13명 등

1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대구보훈병원에서 의료진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대구보훈병원에서 의료진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에 이어 100명 이하를 유지했다. 대구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해외 유입 환자 수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6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별 신규 확진자는 19일 152명, 20일 87명, 21일 147명, 22일 98명이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961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 확진자 수가 각각 24명과 2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6명, 경기 1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충북 2명, 부산 1명, 세종 1명, 경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된 사례는 13명이 추가돼 해외 유입 환자사 지속 늘고 있는 추세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57명 추가돼 총 3166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1명이다. 전날 공식 통계 대비 7명이 늘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33만803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현재 1만362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